장기주차 시 차량관리 방법입니다

장기주차 시 차량관리 방법입니다

 

1. 세차

자동차 관리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세차.

주차장 안에서 장기간 두문불출 할 예정이라고 해서

꼬질꼬질한 외관 그대로 방치한다면

하루이틀만 있어도 금새 먼지가 쌓이는 자동차가

온통 먼지투성이가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자칫 버려진 차량으로 오해를 받을 수 있음은

물론, 자동차범죄의 표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자동차와의 오랜 이별 전에는 반드시

정성을 들여 깨끗하게 세차를 해

주인이 세심한 관리를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주차환경 파악

장기주차 시 차량관리에 있어 가장 핵심은 바로

안전한 주차공간을 찾는 것인데 장기간

같은 자리에 주차를 해야하는 경우에는 주차하는

위치의 주변 환경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장기주차에 가장 적합한 곳은 지하 주차장이나

장기주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와 같이

도난 및 파손의 위험이 적은 곳인데 이러한 곳들은

대부분 여러 대의 CCTV가 설치돼 있어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옆 차와의 접촉사고 등 불미스러운

일에 대비할 수 있고, 비나 눈 등 외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아 차량 손상의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단, 습도가 높은 여름철이나 장마철에는

차량 하부가 부식되거나 실내에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3. 실내 습기 제거

옷장 안의 옷들도 오랜 시간 방치하면

습기나 곰팡이가 생겨 눅눅해지듯이

자동차 역시 장기간 운행을 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내부에 습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 내부에 습기제거제를

비치해두거나 발매트 밑에 신문지 등을 깔아두면

다시 자동차를 운행하게 됐을 때 조금이나마

상쾌한 실내공기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4. 수분유입 방지를 위해 연료탱크 채우기

장기주차 시 자동차의 연료탱크가 비어있으면

차량 내부온도와 외부온도의 차이로 인한

결로현상(공기 중의 수증기가 이슬로 변해

물방울이 맺히는 자연적인 현상 )으로

연료탱크 내부에 수분이 유입될 수 있는데

연료탱크에 수분이 유입되면 엔진 부조화,

시동불량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는 특히

디젤차량의 경우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장기간 운행을 할 일이 없다고 하더라도

연료탱크를 채워둬 수분 유입을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배터리 방전 예방을 위한 단자 분리

자동차의 전자장비는 'Key-on'일 때 전원이 켜지는

부분과 헤드램프, 실내등, 시계 등 'Key-off'일 때

전원이 들어오는 부분으로 나뉘는데 장기주차 시에는

이처럼 상시 전원을 사용하는 전자장비로 인해

배터리가 쉽게 방전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장기간 차량을 운행하지 않았다가

시동을 걸게되면 시동이 제대로 걸리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확실하게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배터리에 충전기를 연결해 두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일반적으로 배터리의 마이너스 단자만

제거해도 배터리 방전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블랙박스가 연결돼 있는 경우에는

더욱 쉽게 방전이 될 수 있으니 앞서 설명했던

CCTV가 설치돼 있는 안전한 곳에 주차 후

블랙박스 전원을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

6. 타이어 공기압 채우기

타이어 공기압은 주행을 하지 않고 주차를

해놓을 경우에도 차체의 하중을 지탱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때문에 장기주차 시에는 지면과 접해 있는

타이어 부분이 눌려 변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타이어가 변형되면 나중에 주행을 재개했을 때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타이어마다

최대 공기압 수치가 다를 수 있지만,

보통 장기주차 시에는 타이어의 공기압을

40psi 정도로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앞 타이어의 경우에는 엔진무게로 인해

타이어에 전해지는 하중이 더 크기 때문에

뒤쪽 타이어 보다 공기압을 좀 더 높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