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 효능, 복어 칼로리
복어회는 물론이고, 복지리, 복어 매운탕 등등.....복어를 좋아하는 이유는 일단 맛도 너무나도 훌륭할 뿐만 아니라 운동을 하는 나에게는 너무나도 좋은 高단백 低칼로리 영양 보양식 이기 때문이다.
좋은데..좋은데...하면서도 잘 먹지 못하는 이유는 가격이 쫌 나가고...제철에 먹어야 더 맛나기 때문인데 주말에 복어회를 먹을 예정이기에 먼저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제철음식을 잘 찾아먹는 양쌤이 복어를 먹는다면?? 그렇다. 복어는 추울 때가 제철인데 11월부터 2월까지가 가장 맛있을 때이다.
한의학에서 보는 복어
한의학에서는 허열을 내리고 이뇨작용이 뛰어나며 정신을 맑게 하고 기운을 보하는 효과가 있다고 했다. 신경통, 두통, 진정, 해열, 일사병, 파상풍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았다. 중국의 소동차가 목숨과도 바꿀 만한 최고의 맛이라고 극찬한 복어는 모든 생선 가운데 맛이 가장 좋아서 100가지 맛을 지니고 있다고 했다.
<본초강목>에서는 "복어는 맛은 기가 막히지만 독이 있어 잘못 다루면 사람이 죽을 수 있다."라고 했다. 복어 한 마리에는 어른 33명의 생명을 빼앗을 수 있고 청산가리보다 더 간한 맹독 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이 들어 있다. 복어는 독성이 강할수록 맛이 뛰어나다고 하는데, 강한 독성을 지닌 복어도 숙련된 요리사 앞에서는 입에서 살살 녹는 맛좋은 요리로 바뀐다.
복어 칼로리
복지리 칼로리: 1대접(118g) : 81Kcal!! 단백질 70% WOW!!
복어찜 칼로리: 1소접시(150g) : 104Kcal!! 단백질 59% WOW!!
복매운탕 칼로리: 1대접 (185g) : 133Kcal!! 단백질 55% WOW!!
복어의 효능
다이어트 효과
지방질이 적어 맛이 담백하고 투명한 복어의 흰 살은 특별한 맛이 느껴지지 않는 듯하면서도 특유한 감칠맛으로 입맛을 당긴다. 단백질과 비타민 등이 풍부하면서도 유지방이 전혀 없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을 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 예방에도 뛰어난 효능을 발휘한다.
숙취해소, 알콜중독 예방
복어에 들어 있는 메티오닌과 타우린 성분은 해독작용을 하며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를 제거하기 때문에 숙취해소와 알콜중독 예방에 효과가 있다. 수술 전후 환자와 비만, 당뇨, 간질환을 앓는 사람의 식이요법으로도 추천할 만하다.
혈액순환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맥을 장 돌게 하며 근육을 부드럽게 해준다.
복어 제대로 먹기
복어는 독성이 약해지고 살집이 차오르는 늦가을부터 다음 해 2월까지가 제철이다.
황복 껍질에 맣이 들어 있는 콜라겐은 피부미용에 좋다. 글루타치온 성분은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생긴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이 세포의 지질과 단백질을 손상하는 것을 막아준다.
복어 먹을 때 이 점은 주의하자
복어의 알에는 테트로도톡신, 간에는 레파르키신이라는 독이 있는데, 이들 독은 맹독이므로 가정에서 요리해서 먹으면 안된다. 반드시 복어요리 자격이 있는 사람이 만든 음식을 먹어야 한다.
복어와 함께 먹으면 좋다.
미나리
미나리는 복어의 독을 중화하므로 복요리를 할 때 함께 사용한다.